박근혜 정부 시절 공공부문 개혁을 위해 추진됐다가 논란이 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의 폐기가 확정된 데 대해 양대 노총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br /><br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결정으로 공공부문은 공공성이 최우선 가치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성과연봉제가 공공성을 파괴한다는 비판에 공감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br /><br />이어 정부가 성과연봉제 조기 도입을 위해 지급한 인센티브 1,600억 원을 모두 환수하고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청년 고용 확대 등에 사용해야 한다며 다음 달까지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br /><br />이와 함께 후보 시절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노정 교섭을 시작해 공공부문 임금제 개편은 물론, 비정규직 차별을 불러온 경영 평가와 총인건비제도를 함께 개선하자고 덧붙였습니다.<br /><br />최아영 [cay2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617070029739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