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안경환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면서 청와대는 법무부 장관 인선 작업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했습니다.<br /><br />하지만 이번 사태가 다른 장관 후보자들의 거취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거라고 선을 그었는데요.<br /><br />청와대는 당장 내일쯤 강경화 후보자를 외교부 장관으로 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임성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청와대 인사라인은 주말인 오늘도 대부분 출근해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선 작업을 벌였습니다.<br /><br />청와대 관계자는 법무부 장관 후보군을 원점에서 다시 추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적절한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 검증해서 국민의 눈에 맞는 후보를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검찰 개혁을 이끌 능력과 도덕성을 한층 엄격하게 검증해야 하는 데다 청와대 검증 과정에 대한 보완도 불가피해지면서 법무부 장관 인선에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br /><br />공석인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인선도 내일 예정대로 진행될지 미지수입니다.<br /><br />하지만 청와대는 이번 낙마 사태가 기존의 다른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지명 철회로 이어지지는 않을 거라고 못 박았습니다.<br /><br />특히 오늘(17일)이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 시한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예고한 대로 내일쯤 임명할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br /><br />또 각각 논문 표절과 음주운전 논란 등에 휩싸인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국회 인사청문회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br /><br />YTN 임성호[seongh12@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617152051667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