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으로 인사 청문 정국이 급격하게 냉각된 가운데, 청와대는 내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한 뒤 임명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방침입니다.<br /><br />문재인 대통령은 또 시도지사 17명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지방 분권에 초점을 맞춘 개헌 의지도 드러냈습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br /><br />초대 내각 국무위원들의 인사청문회가 오늘도 계속되고 있는데, 난관에 봉착해 있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는 어떻게 됩니까?<br /><br />[기자]<br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에 야당이 강하게 반발하자, 청와대는 인사 문제에 대한 설명에 나섰습니다.<br /><br />박수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당사를 방문하고 여야 원내대표를 초청해 회동하는 등 그동안 협치의 분위기를 만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br /><br />이어 야당이 서운할 수 있겠지만,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급한 국정 과제를 해결하라는 국민 뜻을 존중한 문 대통령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엄호했습니다.<br /><br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대통령으로서는 그 인사에 대해서 국회 야당이 아직도 서운하게 생각하시는 점도 있으시겠습니다만, 어쩔 수 없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설명 드리고….]<br /><br />이제 관심은 김상조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청문 보고서 채택 기미가 없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에 쏠립니다.<br /><br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1차 시한은 오늘까지인데요.<br /><br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채택이 안 되면, 내일 국회에 강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보통 10일 기한으로 보고서 재송부 요청이 이뤄지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산적한 외교 현안을 고려해 강 후보자의 경우 5일보다 짧은 기일을 정해 요청이 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현실적으로 야당이 강 후보자 임명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재송부 요청이 이뤄져도 국회에서 보고서가 채택될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br /><br />이 때문에 첫 한미 정상회담을 10여 일 앞두고 있는 시점에,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 이어 강 후보자의 임명도 조만간 결단할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습니다.<br /><br />[앵커]<br />문 대통령이 '제2 국무회의' 격인 시도지사 간담회를 열었죠?<br /><br />[기자]<br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광역단체장들과 국정 과제를 논의하는 제2 국무회의를 신설하겠다고 약...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614160556933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