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안보 관계 장관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주한미군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br /><br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렉스 틸러슨 국무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 장관을 백악관에서 만나 전략환경영향평가로 인한 사드 추가 배치 지연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와 관련해 노어트 대변인은 한국 정부의 결정에 실망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문제의 성격을 그런 식으로 성격을 규정짓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사드 문제는 미국 정부에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노어트 대변인은 이어, 사드 배치 관련 논의는 최고위급 차원의 대화였고, 그 결정은 깨뜨릴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한 뒤, 한국의 상황을 잘 알고 있지만 미국은 사드 배치가 동맹의 결정이었다는 점을 한국에 설명하면서 앞으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사드 배치 문제는 백악관 회의에 앞서 국무부에서 열린 틸러슨 장관과 매티스 장관의 업무 조찬에서도 논의됐습니다.<br /><br />김웅래 [woongra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60910085660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