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조기총선에서 테리사 메이 총리가 이끈 집권 보수당이 과반의석을 상실했습니다.<br /><br />전체 650개 선거구 개표가 투표 마감 12시간 만에 잠정 완료된 가운데 보수당이 319석을 얻어 제1당 지위를 유지하며 승리했습니다.<br /><br />그러나 이는 총선 전 331석에서 12석이 떨어진 데다, 과반 의석 326석에 7석이 모자랍니다.<br /><br />이에 따라 보수당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이른바 '헝 의회'가 출현하게 됐습니다.<br /><br />메이 총리는 이번 조기총선으로 보수당 의석을 최대 60석까지 늘려 유럽연합 단일시장 탈퇴를 뼈대로 한 이른바 '하드 브렉시트' 추진과 관련해 협상력을 키우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br /><br />AFP 통신은 메이 총리가 도박에 가까운 조기총선으로 보수당 과반 의석을 상실한 데 대한 당 안팎의 책임론과 사퇴 요구에 직면했다고 보도했습니다.<br /><br />BBC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메이 총리가 사퇴할 뜻이 없다고 전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609184128612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