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축구대표팀이 런던 테러 추모 묵념에 동참하지 않아 논란이 일자 사우디 축구협회가 사과했습니다.<br /><br />아딜 에자트 사우디축구협회장은 워싱턴 포스트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대표팀 선수들이 런던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 시간에 동참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사과를 전했습니다.<br /><br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은 어제 열린 호주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직전에 테러 추모 묵념이 1분 동안 진행되자, 각자 포지션으로 흩어져 패스 연습을 했습니다.<br /><br />이에 영국 언론들은 사우디 선수들이 문화적인 이유를 들이대며 묵념을 거부했지만, 지난 2015년 사우디 국왕 사망 당시에는 묵념한 사례가 있다며 일제히 비판했습니다.<br /><br />이형원 [lhw9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70609105939764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