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 단교 사태의 막후 역할을 했음을 내비쳤습니다.<br /><br />트럼프 대통령의 입김에 중동의 작은 나라, 카타르가 국제적 고립을 당할 위기 빠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 />김웅래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아랍국가들이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하고 있는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글입니다.<br /><br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동 방문 기간에 급진주의에 대한 자금 지원 중단 등을 논의했고, 당시 모든 나라들이 카타르를 지목한 가운데 예상보다 빨리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자부했습니다.<br /><br />카타르 단교 사태에 자신이 모종의 역할을 했다는 점을 내비친 겁니다.<br /><br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사우디를 방문해 아랍권 50개국 정상들 앞에서 이란을 맹비난했습니다.<br /><br />이란이 테러 집단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사우디를 중심으로 한 아랍 국가들이 행동에 나서달라고 주문했습니다.<br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란이 평화의 일원이 될 때까지 우리 모두 이란을 고립시키기 위해, 테러 자금 지원을 막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합니다.]<br /><br />지금까지 알려진 단교 사태의 원인은 카타르 국영 통신사의 기사 한 줄이었습니다.<br /><br />카타르 국왕이 이란을 옹호하는 연설을 했다는 내용인데, 해당 기사는 가짜뉴스로 밝혀졌습니다.<br /><br />미국 FBI가 러시아 해커 개입설까지 제기하며 해당 보도가 가짜뉴스였다는 점에 힘을 보태고는 있지만, 단교 선언에 동참한 아랍국들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br /><br />때문에 가짜뉴스가 단교 사태의 원인이었다기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김이 더 큰 이유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br /><br />YTN 김웅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607190027331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