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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 사드 배치 기존 입장 재확인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에서 한미 양국의 국방 장관은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한다는 기존 결정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br /><br />우리 측은 최근 사드 보고 누락 파문으로 촉발된 진상조사 등은 어디까지 국내적 조치라는 점을 전달했고, 미국은 이해하고 신뢰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br /><br />싱가포르 현지에서 강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싱가포르 아시아 안보회의에서 한미일 3국의 국방 장관이 손을 맞잡았습니다.<br /><br />사드 보고 누락 파문 이후 한미 국방 장관이 만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br /><br />한민구 장관은 보고 누락 파문으로 촉발된 진상 조사 등의 조치가 한미의 기존 합의를 깨뜨리려는 게 아니라는 새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한민구 / 국방부 장관 : 사드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조치는 전적으로 국내적 조치이며, 기존의 결정을 바꾸려거나 미국에 다른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이 아니며….]<br /><br />이에 대해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 장관은 우리 정부의 입장을 이해하고, 신뢰한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앞서 매티스 장관은 기조 연설을 통해 우리나라와 군사 협력의 투명성을 강조해 사드 배치의 절차적 문제가 없다는 뜻을 나타낸 거란 해석을 낳기도 했습니다.<br /><br />[제임스 매티스 / 미 국방부 장관 :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투명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br /><br />한미 양자 회담에 앞서 열린 한미일 3자 회담에서는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대북 삼각 공조를 재확인 했습니다.<br /><br />세 나라는 공동 보도문을 통해 정보 공유와 연합 군사 훈련 등을 확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br /><br />올해 아시아안보 회의를 통해 한미 양국이 사드 배치에 대한 기존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보고 누락 파문으로 불거진 논란은 일단락되는 분위기입니다.<br /><br />그러나 일각에서는 보고 누락 파문과 사드 배치의 절차적 정당성 문제를 분리해서 따져보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의도라는 분석도 있어서 사드 문제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싱가포르에서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603220321357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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