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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만에 갚은 택시비...범죄피해 택시기사 치료비로 / YTN

2017-11-15 0 Dailymotion

한 60대가 35년 전 내지 못한 택시비 6만 원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오다가 10배의 금액을 경찰에 기부한 사연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br /><br />어찌 된 일인지 함께 보시죠.<br /><br />지난달 25일 강릉경찰서장에게 익명으로 배달된 편지 한 통입니다.<br /><br />영월이라고만 쓴 봉투 안에는 5만 원권 12장이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br /><br />편지에는 글쓴이가 35년 전인 25살 때 택시비 6만 원을 내지 못한 사연이 적혀 있었습니다.<br /><br />강릉에서 놀다가 당시 다니던 학교가 있는 춘천까지 택시를 타고 왔는데, 책임지겠다며 택시를 잡은 친구는 정작 돈이 없다고 발뺌한 겁니다.<br /><br />나중에 택시비를 보내주기로 했지만 당시 어려운 처지 탓에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해 35년 동안 양심의 가책에 시달려야 했습니다.<br /><br />글쓴이는 '기사님을 찾을 방법이 없고 죽기 전에 마음의 짐을 덜고 싶다'며 '보낸 돈을 좋은 일에 써달라'고 부탁했습니다.<br /><br />경찰은 이 60만 원을 최근 승객에게 폭행을 당해 다쳤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택시기사 71살 한 모 씨에게 치료비로 전달했습니다.<br /><br />송세혁 [shsong@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602053024860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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