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일본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br /><br />아베 총리는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면서 "미국과 함께 구체적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br /><br />도쿄 연결합니다. 황보연 특파원!<br /><br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일본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br /><br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미사일 도발에 나서는 데 결코 용인할 수 없다, 그리고 엄중히 항의한다고 말했습니다.<br /><br />아베 총리는 이어 "지난주 G7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것처럼 북한 문제는 국제사회의 최우선 사항" 이라며 "북한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과 함께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그러나 구체적인 행동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더 이상 상세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br /><br />다만 일본은 현재 유엔 대북제재와 함께 별도의 독자 제재를 하고 있는 만큼 추가 제재나 압력 강화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br /><br />아베 총리는 또 "한국을 비롯해 국제사회와 연대해 높은 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잇단 북한 도발에 대해 중국화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 />기시다 외무상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부터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대북 압력이라는 부분에 있어 중국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올해 2번의 양국 외무회담에서 중국 측에 전달했다면서 이번에도 그런 관점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오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 총리 관저에서는 외교·안보 관련 각료들이 참가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가 열려 대책이 논의됐습니다.<br /><br />회의가 끝난 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EEZ 바로 안쪽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 />미사일이 북한에서부터 날아간 거리는 약 400km로 추정했습니다.<br /><br />낙하지점은 일본 시마네현 오키제도에서 약 300km, 니가타현 사도에서 약 500km 떨어진 일본 EEZ 안쪽으로 보고 있습니다.<br /><br />올해 들어 이번까지 9차례의 미사일 도발 가운데 일본 EEZ 안쪽에 떨어진 것은 지난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529102017360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