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메이저리그 보안 '불똥'...컵스 100만 달러 투자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이번 영국 맨체스터 공연장 테러로 전 세계가 충격을 받았는데, 특히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노심초사입니다.<br /><br />관중이 모이는 장소가 테러의 표적이 되자, 본격 시즌을 맞은 구단들이 서둘러 경기장 안전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입니다.<br /><br />LA 김기봉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br /><br />[기자]<br />맨체스터 테러 뒷날 뉴욕의 양키스타디움 주변.<br /><br />온통 중무장한 경찰들이 깔려 삼엄한 경계를 펼칩니다.<br /><br />다른 경기장들도 마찬가지입니다.<br /><br />뉴욕메츠 경기장 주변에도 경찰력이 대거 동원됐습니다.<br /><br />사람이 운집한 야구장에서 언제든 테러가 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관중도, 구단도 고민입니다.<br /><br />[쉐니콰 보예바사 / 경기장 관람객 : (테러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죠. 피해자들은 마음의 충격을 지우기 어렵겠죠. 하지만 힘을 내야죠.]<br /><br />[조 지랄디 / 뉴욕 양키스 구단 매니저 : 우리 구단은 관중과 선수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지만, 그러나 늘 우려스럽죠.]<br /><br />출입구에서는 그나마 보안 점검이 이뤄지지만 넓은 경기장 주변 보안은 상대적으로 취약합니다.<br /><br />개별 콘서트장과 달리 메이저리그 구장에서는 작은 테러라도 나면 모든 경기에 직접적인 파장을 가져올 수밖에 없어 보안에 더욱 신경이 쓰입니다.<br /><br />지난해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시카고 컵스가 가장 먼저 행동에 나섰습니다.<br /><br />백만 달러, 우리 돈 11억여 원을 들여 홈구장인 리글리 필드 주변에 고성능 감시카메라 30개를 달기로 했습니다.<br /><br />[줄리안 그린 / 시카고 컵스 구단 관계자 : 이건 경기장 내 관중뿐 아니라 경기장 주변 가정집과 주민들을 위한 조치이기도 합니다.]<br /><br />관중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구단의 이미지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갖가지 자구책들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br /><br />LA에서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525054327989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