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가 공식 직함 없이 백악관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이 포착돼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br /><br />지난 17일, 이방카는 백악관 루스벨트 룸에서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등과 함께 인신매매를 주제로 회의를 열었습니다.<br /><br />이방카는 이날 트위터에 회의 모습을 찍은 사진과 함께 인신매매는 미국과 해외에 만연한 인도주의 문제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일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br /><br />그러나 사진에 찍힌 이방카의 명패에는 다른 참석자들과 달리 직함 없이 이름만 쓰여있었는데, 명패를 담당한 백악관 직원 역시 이방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몰랐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br /><br />앞서 지난 3월 아무런 공식직함 없이 백악관에 사무실을 낸 이방카는 윤리문제 논란이 불거지자 백악관 보좌관이라는 직함을 갖고 활동하고 있습니다.<br /><br />누리꾼들은 이방카가 아버지인 트럼프의 '밀어주기'에 힘입어 별다른 노력 없이 현 정부 최고 실세로 부상한 데 대한 조롱 글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521124715809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