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가 재벌 개혁과 관련해 4대 그룹을 집중 감시 하되 지배 구조 개선은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김 내정자는 30대 그룹 자산의 3분의 2나 차지하는 4대 그룹을 중심으로 공정거래법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 />특히 이를 전담할 기업집단국을 신설하고, 공정위의 경제 분석과 조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다만 재벌 개혁이 우리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단일 뿐 해체가 목적은 아닌 만큼, 순환출자 해소나, 지주회사 규제 등 제도적인 부분은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김 내정자는 공정위의 공정거래법 위반 고발 독점권은 지자체 등과 나누고 취임 초에는 골목상권 등 서민 삶 문제와 직결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차유정 [chayj@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518165632859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