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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코미 메모 더 있다"...트럼프 '사면 초가'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해임한 FBI 국장에게 러시아 내통 수사 중단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br /><br />특히 FBI 국장이 트럼프와의 대화 내용을 적어놨다는 메모가 여러 장 더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는 등 집권 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br /><br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제임스 코미 FBI 국장 해임 파문이 일파 만파로 확산하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습니다.<br /><br />FBI 국장을 해임한 것이 러시아 내통 수사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그렇지 않다는 폭로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br /><br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FBI 국장에게 외압을 행사하는 코미 전 국장의 메모가 폭로되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습니다.<br /><br />메모에는 "측근인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을 내버려 둬라, 그는 좋은 사람이다, 이쯤에서 그만두기를 바란다" 라는 트럼프의 발언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백악관은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지만, 야당인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 일부 의원까지 탄핵 가능성을 거론하기 시작했습니다.<br /><br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당시 코미 국장이 남긴 메모가 여러 장 있다며 추가 폭로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br /><br />트럼프는 그러나 자신은 잘못이 없다며 언론을 맹 비난했습니다.<br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언론이 제 기사를 쓴 것 보세요. 확신하는 데 역사상 어떤 정치인도 이렇게 더 나쁘고 불공정하게 다루지 않았어요.]<br /><br />하지만 탄핵을 지지하는 응답이 48%로 절반에 육박하는 등 탄핵 여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br /><br />미국 언론들은 해임된 코미 전 국장 측이 트럼프 대통령과 나눈 대화록을 추가로 폭로할 경우 파문이 더 커지면서 탄핵 여론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br /><br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518045336352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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