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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특사단은 정상 외교의 본격 시작"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에 파견할 주요국 특사단과 오찬 회동을 하며, 본격적인 외교 공백 메우기에 나섰습니다.<br /><br />문 대통령은 새 정부가 정치적 정당성과 투명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을 주요국에 강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br /><br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미·중·일·러 4강과 유럽 연합에 파견될 정부 특사단이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만났습니다.<br /><br />주요국에 전달할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수령하고, 정상 간 메시지 등을 조율하기 위해서입니다.<br /><br />문 대통령은 새 정부가 어느 때보다 엄중한 외교·안보 상황을 물려받았다며, 특사단 파견의 시급성을 설명했습니다.<br /><br />[문재인 / 대통령 : 그동안 우리가 쭉 막혀있었던 정상 외교의 공백을 풀어내는 첫 시작이, 본격적인 시작이 특사단이 각국으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br /><br />문 대통령은 특히 새 정부가 국민의 힘으로 출범했음을 특사단에 주지시킨 뒤, 이제는 정치적 정당성과 투명성이 굉장히 중요해졌다는 점을 주요국에 강조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br /><br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와 한일 위안부 합의를 비롯해 국민적 논란이 있는 전임 정부의 외교·안보 현안에 관해, 새 정부에서 의혹을 불식할 민주적 절차와 원칙이 확보돼야 한다는 점을 내세운 것으로 풀이됩니다.<br /><br />[홍석현 / 미국 특사 : 한반도 정세가 아주 민감한 시기기 때문에 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br /><br />[이해찬 / 중국 특사 : 어제 중국 대사를 만나고 왔더니, 한·중 정상회담을 조율하고 싶다는 의견을 들었습니다.]<br /><br />문 대통령은 또 김희중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을 로마교황청 특사 대표로 파견하기로 했습니다.<br /><br />문 대통령의 동시 다발 특사 외교는 6개월 넘게 공백이 이어진 정상 외교 복원의 시작으로 해석됩니다.<br /><br />YTN 권민석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516195010077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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