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 당선인 에마뉘엘 마크롱의 신당이 총선을 앞두고 공천자 명단을 발표한 뒤 내분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br /><br />프랑수아 바이루 민주운동당 대표는 마크롱의 신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가 발표한 공천자 명단이 자신의 동의도 받지 않은 것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br /><br />바이루는 최근 대선에서 마크롱과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가 이번 공천에서 민주운동당 출신이 35명밖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애초 바이루와 마크롱 사이에는 공천에 120명의 민주운동당 출신을 포함하기로 합의했었습니다.<br /><br />이에 대해 앙마르슈의 리샤르 페랑 사무총장은 "아직 150명을 추가로 공천해야 하므로 조정이 있을 것"이라며 내분 수습에 나섰습니다.<br /><br />마크롱 신당의 공천 명단에는 신청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포함되는 등 미숙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51301442070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