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 김광덕,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 최영일, 시사평론가<br /><br />[앵커]<br />체제정비를 가속화하는데 어떻게 임종석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회를 방문했는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랑 못 만났어요. 길이 엇갈린 건지. <br /><br />[인터뷰] <br />오늘날 분위기가 조금 그것 때문에 미묘했습니다. 혹시 그러면 우리가 당청이라고 부르지 않습니까? <br /><br />당청이라는 용어가 완전히 바뀌어서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참모들 그다음에 당은 추미애 대표가 있는 현재 더불어민주당인데 취임할 때 문재인 대통령이 이런 얘기를 했어요.<br /><br />문재인 정부 아니다, 민주당 정부다. 더불어민주당 정부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당을 앞세웠는데 그러면 당과 뭔가 긴밀한 소통을 가지고 정부의 조각부터 문제가 풀려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br /><br />정책 추진 우선순위도 함께 합의해서 정해야 되고요. 그런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당에, 그것도 다른 당은 다 만났잖아요. 그런데 하필이면 집권당에 갔는데 추미애 대표를 못 만났어요.<br /><br />처음에는 추미애 대표가 몸이 좀 안 좋다, 오늘 미팅을 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처음에 전언됐다가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비서실이 스케줄을 잘못 알고 있었다. <br /><br />그래서 임종석 비서실장이 왔는데 불발된 것이다. 다른 문제는 없다. 저는 이 토를 단 게 더 사실은 미심쩍은 거예요. 다른 이유는 없다. <br /><br />그러면 만나면 되잖아요, 그렇죠? 시간을 좀 늦추든가 아니면 다시 약속을 잡든가 하면 되는데 뭔가 오늘은 불안한 기류가 있다 저는 이렇게 감지를 하는데 그게 뭐냐면 지금 정부를 세팅해나가는 과정이잖아요. <br /><br />여기는 문재인 대통령 의지가 가장 강할 거고 참모들이 대통령님, 이건 이렇게 하시면 좋겠습니다, 저건 저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회의를 계속하고 있잖아요. <br /><br />커피 들고. 그러면 당에서도 입장이 있겠죠. 어떤어떤 장관 인선은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또 여기는 야 4당을 어떻게 포함했으면 좋겠다, 배제했으면 좋겠다, 이것까지도 들어가 있을 겁니다. <br /><br />어찌보면 정부 초기 조각의 전략에 대한 당의 입장과 청와대 입장이 지금 뭔가 열심히 물밑에서는 얘기가 많이 오갈 것으로 추측을 하는데 합의되지 않은 대목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 <br /><br />[앵커] <br />알겠습니다. <br /><br />[인터뷰] <br />결국에는 지금 현재 불발하는 갈등은 뭐냐하면 소위 새 정부 들어서...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512193147922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