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한 대학병원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랜섬웨어가 세계 각국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지 여부는 파악 중이며, 보안업체들과 위협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병원과 주요 기업에 보안 관련 주의 사항을 공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이와 관련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늘 오전 보안 전문 사이트 '보호나라(http://www.boho.co.kr)'에 감염 경로와 예방법을 담은 랜섬웨어 공격 주의 공지문을 올렸습니다.<br /><br />랜섬웨어는 컴퓨터 사용자의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푸는 대가로 가상화폐 등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입니다.<br /><br />이번에 전 세계를 강타한 랜섬웨어는 이메일 첨부 파일을 통해 유포되는 대다수 경우와 달리 인터넷에 접속만 해도 감염이 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월 관련 보안 패치를 제공했지만, 업데이트하지 않은 이용자가 많아 피해가 컸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br /><br />인터넷진흥원과 보안 업계는 출처가 의심스러운 첨부 파일은 열지 말고 보안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라고 조언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513224453728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