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대표들을 직접 찾아가는 파격 행보를 보인 데 이어 오늘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여야 지도부를 만나고 있습니다.<br /><br />여소야대 국면 속에 대선에서 승리한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통합과 협치를 강조하고 있고,<br /><br />야당은 대선 패배에 따른 당 수습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br /><br />비 검찰 출신 민정수석, 거기에 사상 첫 여성 인사 수석이, 이에 대한 정치권 입장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젊고 개혁적인 청와대의 출발로 높이 평가했습니다.<br /><br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검찰 출신이 아닌 개혁 성향 교수를 민정수석에 임명해 권력기관 개혁을 바라는 국민 의지를, 최초의 여성 인사수석으로 평등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br /><br />향후 인선에서도 권위주의를 벗고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잘 살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br /><br />반면 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은 '친문' 일색 인사가 될까 우려스럽다면서 통합이나 협치 정신과도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앞으로 정국을 잘 이끌어가기만을 바란다면서 기대 반, 우려 반의 입장을 보였습니다.<br /><br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전반적으로 긍정적 반응이었는데요.<br /><br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은 검찰 개혁 의지와 함께, 정부 주요 조직 인사 구성이 양성 평등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을 할 수 있다며, 국정철학 이행의 의지를 드러냈다고 평가했습니다.<br /><br />다만 인사에 있어 노무현, 그리고 운동권이라는 공통 분모가 반복되는 건 아쉽다면서 패권정치로 귀결되지 않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br /><br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도 정의로운 검찰과 여성의 국정 참여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자유한국당은 이번 인선에 대해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br /><br />[앵커]<br />국회 상황도 알아보죠.<br /><br />어제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오늘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회를 찾았죠?<br /><br />[기자]<br />더불어민주당이 지금 120석, 나머지 야당이 180석을 차지하고 있는데요.<br /><br />'여소야대' 국면 속 청와대가 국회와 소통, 협치를 강조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br /><br />정세균 국회의장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등 각 당 지도부와 인사를 나...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511160056330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