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정부마다 논란’ 민정수석실 폐지 <br />"인사 검증, 민정수석실 대신 경찰·법무부에서" <br />"대통령실 조율 충실"…법무부 영향력 ↑ 가능성 <br />’안철수 제안’ 과학교육수석은 직제에 미포함<br /><br /> <br />윤석열 당선인 측은 대통령실 축소와 함께 민정수석실을 폐지하면서, 인사 검증은 검경이나 법무부에서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이렇게 되면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더 힘이 실리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br /> <br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공직자 인사 검증과 사정기관을 총괄하는 핵심 중의 핵심,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역대 정부 어디서든 바람 잘 날 없었습니다. <br /> <br />이 때문에 윤석열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공약대로 민정수석실을 폐지했습니다. <br /> <br />당선인 측은 대통령 친인척 등에 대한 인사 검증은 민정수석실 대신 여러 곳에서 이뤄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 검증 업무는 경찰, 법무부 이런 쪽에서 다원화된 채널 속에서 다원화된 평판을 가지고 인선을, 앞으로 인사를 할 생각이고요.] <br /> <br />대통령실이 행정부 조율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힌 만큼, 법무부의 입김이 세질 수밖에 없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당선인 최측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영향력이 더 커질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br /> <br />당선인 측은 대통령실 기강 점검과 대통령 법률 자문을 위해 각각 공직기강 비서관과 법률 비서관을 대통령실에 두겠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과학교육수석은 직제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br /> <br />장제원 실장은 향후 요구가 커지면 고려할 수 있지만, 지금은 따로 만들 시점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br /> <br />시민사회수석실의 경우 기능을 확대해 시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다만 이번에도 강인선 전 조선일보 기자가 대변인으로 내정됐을 뿐, 국무위원 인선에 이어 여성과 청년에 대한 홀대가 또다시 이어졌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br /> <br />YTN 김승환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김승환 (ks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50122020906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