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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고용 창출 한계...청년 체감 실업률 최악 / YTN

2017-11-15 20 Dailymotion

[앵커]<br />올해 들어 수출은 크게 개선되고 있지만 일자리 사정은 지난해보다 더 나쁩니다.<br /><br />특히, 공식 실업률 통계에 잡히지 않은 취업 준비생과 아르바이트생 등을 포함한 청년층 체감 실업률은 역대 최악 수준입니다.<br /><br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반도체 시장이 전례 없는 호황을 맞으면서 수출이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내수 시장은 여전히 한겨울입니다.<br /><br />수출 온기가 내수 경기를 덥히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수출의 고용 창출 효과가 사실상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br /><br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부문에 10조 원 넘게 투자했지만 늘어난 반도체 고용 인원은 수백 명에 불과합니다.<br /><br />일자리 사정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br /><br />제조업 일자리는 9개월 연속 감소세고 2월에는 실업자 수가 외환위기 여파가 미쳤던 1999년 8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br /><br />고용 한파를 가장 절박하게 느끼는 건, 구직활동이 활발한 청년층입니다.<br /><br />공식 실업률 통계에 잡히지 않는 취업 준비생이나 아르바이트생 등을 포함한 청년층 체감 실업률은 지난 1분기 23%가 넘어 역대 최악 수준입니다.<br /><br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추가 취업을 원하는 아르바이트생,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없어 쉬고 있는 청년과 구직 단념자가 늘어났습니다.<br /><br />[신민영 /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 : 청년이라면 창업도 중요한 일자리 해결방안입니다. 청년층 창업을 가로막는 요인을 살펴보고 애로 사항들을 풀어나가는 게 (정부 차원에서) 중요한 방법입니다.]<br /><br />일자리 80%는 중소기업에 있습니다.<br /><br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를 줄이고, 안정된 고용과 복지를 보장해 청년들을 중소기업으로 불러들이는 것도 일자리 정책의 핵심 과제입니다.<br /><br />YTN 고한석[hsgo@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50804595657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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