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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야생진드기 감염병 환자 발생...야외활동 주의 / YTN

2017-11-15 2 Dailymotion

[앵커]<br />연휴를 맞아 야외로 나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br /><br />특히 풀숲이나 풀밭에 오래 있는 건 피하는 게 좋습니다.<br /><br />야생 진드기가 옮기는 질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인데 올봄에도 환자 2명이 발생했습니다.<br /><br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몸길이 3∼4 밀리미터에 불과한 참 진드기.<br /><br />보통 봄 여름철에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과정에서 SFTS로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바이러스를 옮깁니다.<br /><br />이 병의 주요 증상은 고열과 오한, 구토.<br /><br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br /><br />지난달 전남에 사는 50대 여성이 등산하다 참진드기에 물린 뒤 13일 만에 고열과 오한이 나타나 병원에 갔다가 SFTS 감염 판정을 받았습니다.<br /><br />제주도에서 주로 밭일을 하는 70대 여성 역시 이달 SFTS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SFTS 환자는 2013년 36명에서 지난해 169명으로 크게 늘었고 사망자도 17명에서 19명으로 늘어나는 추세.<br /><br />SFTS는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서 야외에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가능한 맨살을 드러내지 않는 게 좋습니다.<br /><br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놓는 것도 삼가야 하고 등산할 때는 등산로 외의 숲길로 다니지 말아야 합니다.<br /><br />야외 활동 후에는 즉시 옷을 갈아입고 샤워한 뒤 몸에 진드기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br /><br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503145727772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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