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장관급 회의에 앞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별도 회담하면서 사드 비용 문제를 거론하고 우리 입장과 경위를 상세히 설명했다고 고위 외교 당국자가 전했습니다.<br /><br />이에 대해 틸러슨 장관은 "미국 관련 부서에 잘 전달하겠다"며 "미국 측에서 이 문제에 대해 적절한 형태로 설명하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답을 했다고 이 당국자는 말했습니다.<br /><br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를 폐기할 수도 있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에 대해선, "우리나라보다 재협상 우선순위가 높은 나라들이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한 발언이 있었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얘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김종욱 [jwkim@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429074737728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