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br /><br />[앵커] <br />이번에는 전문가 두 분과 함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br /><br />[인터뷰]<br />안녕하십니까? <br /><br />[앵커]<br />먼저 조금 전에 저희가 전해 드렸는데요. 칼빈슨함 얘기부터 짚고 넘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동해 수역으로 진입했다고요?<br /><br />[인터뷰]<br />드디어 마침내 왔습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죠. 그리고 우리가 예상하기는 25일에서 28일 정도에 아마 진입하지 않을까 했는데 하루 정도 늦었습니다. 결국 온 것은 분명히 의미가 있고요. 그때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마는 확실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거죠. 칼빈슨함이 갖고 있는 전단의 능력이라는 것은 어마어마하다는 건 우리가 충분히 알고 있고요.<br /><br />특히 이런 식으로 미국이 전단을 보냈을 경우에는 북한이 고강도 도발을 하지 못한다 그리고 안 한다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금 한국 측이랑 어떻게 연합훈련을 할지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는 않았는데 분명히 한국과 연합훈련할 것이고요.<br /><br />이것은 다시 한 번 트럼프 행정부의 단호한 의지를 북한한테 보여주는 거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가장 우선적인 목표는 북한이 이른바 고강도 도발, 우리가 생각하기를 6차 핵실험이라든지 아니면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같은 고강도 도발을 일단 멈추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죠. 그 목표 하에서 칼빈슨 전단이 지금 한국 쪽으로 이동을 완료한 거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br /><br />[앵커]<br />이런 가운데 오늘 새벽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칼빈슨함을 겨냥한 게 아니냐 이런 추측이 있었는데요. 북한은 아니다. 우리의 목표는 미국 본토다. 이렇게 밝혔죠? <br /><br />[기자] <br />지금 사실은 정황증거를 설명할 필요가 있어요. 지금 미 본토를 겨냥한다는 건 오늘자 노동신문입니다. 북한 매체들은 노동신문 사설을 하루나 이틀 전에 씁니다. 오늘 쓰는 게 아니죠. 참고로 노동신문은 일주일, 7일 동안 발행이 되는 신문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말씀은 노동신문 사설에 나왔던 미 본토 타격은 한 2, 3일 정도 전에 이미 써놓은 글이고 지금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오늘 아마 탄도미사일 실험을 한 것은 또 다른 이른바 북한에 제...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429160424025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