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5월 황금연휴에 눈여겨 볼만한 축제 가운데 하나가 울산 외고산 옹기 마을에서 열리는 '울산옹기축제'입니다.<br /><br />전통옹기의 집산지에서 열리는 축제를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 /><br />[기자]<br />가래떡 모양의 진흙을 누르고 두들긴 끝에 마침내 황톳빛 옹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br /><br />수십 번의 정성스러운 과정을 거쳐 전통옹기가 탄생합니다.<br /><br />울산 옹기축제는 참가자들이 이렇게 신비하고 아름다운 옹기를 눈으로 보는 데만 그치지 않습니다.<br /><br />축제 기간에는 이런 전통옹기가마에서 옹기를 구워내는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br /><br />옹기 마을 곳곳에서는 산적과 도깨비가 된 연극배우들이 관광객과 직접 꾸며가는 흥겨운 마당극이 펼쳐집니다.<br /><br />깜짝 경매를 통해 전통 옹기도 살 수 있습니다.<br /><br />밤에는 캠프를 운영하고 화려한 야간경관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킵니다.<br /><br />[김영삼 / 옹기축제위원회 사무국장 : 지난해에 낮 프로그램이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요, 올해는 밤 프로그램을 강화해서 낮과 밤이 즐거운 옹기축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br /><br />2년 연속으로 문화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옹기축제가 올해는 전국 3대 전통역사체험 관광지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습니다.<br /><br />이번 축제는 울산 옹기문화가 유네스코의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열려 의미가 더욱 큽니다.<br /><br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501010330326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