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성주 기지 내에 배치된 2기의 고고도 요격미사일, 사드가 조만간 실제 운용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미가 사드 전력 일부를 성주 기지에 배치한 것은 시범 운용이 아니고, 북한이 도발하면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br /><br />문 대변인의 이 같은 설명은 성주 기지에 배치된 사드 발사대 2기는 대선 전은 물론, 유사시 정상 가동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br /><br />앞서 한미 당국은 어제 새벽 국내에 반입된 사드 발사대 6기 가운데 2기를 성주 기지로 전격 배치했습니다.<br /><br />문 대변인은 이어 사드 배치가 조기에 이뤄지기 어렵다고 말한 것은 모두 6기로 이뤄진 사드 1개 포대가 배치되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br /><br />이어 성주 기지의 환경영향평가 중에 사드를 배치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환경평가가 정상적인 절차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뒤, 평가 대상에 전자파 항목은 없지만, 실제 운용과정에서 안전성 여부를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427114133387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