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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발 규탄 한목소리...대책 두고 신경전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도발에 대해 각 당 대선 후보들은 한목소리로 규탄에 나섰지만, 대응 방안을 두고는 신경전을 벌였습니다.<br /><br />문재인·안철수 후보 측은 서로 회의 소집을 요구하며 주도권 경쟁에 나섰고, 홍준표 후보 측은 북한의 도발은 좌파 정권의 퍼주기 때문이라고 비난했습니다.<br /><br />김도원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파멸을 원하는 것이냐며 현명한 선택을 하라고 촉구했습니다.<br /><br />또,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한 대선 후보 간 비상 안보 점검회의 개최를 거듭 주장했습니다.<br /><br />[윤관석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 : 정파를 초월하여 각 당 대표와 대선 후보들은 국민의 안보 불안 해소를 위해 문재인 후보가 제안한 '5+5' 비상안보점검회의에 즉각 응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br /><br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도 북한의 무력 도발은 북한의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br /><br />문 후보의 대선 후보 회동 제안에 대해선 국회 국방위와 외통위 소집 요구로 맞받았습니다.<br /><br />[김근식 / 국민의당 선대위 정책대변인 : 안보에는 진보, 보수가 따로 없습니다. 원내 각 당은 즉시 국방위와 외통위 소집에 응해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군사적 충돌, 4월 위기설에 대응해야 합니다.]<br /><br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측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은 좌파 정권의 햇볕정책 때문이라며 문재인·안철수 후보 모두를 겨냥했습니다.<br /><br />[김명연 / 자유한국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 북한에 통치자금을 대주면서 북한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는 '거짓 평화'로는 한반도 안보 위기를 결코 해결할 수 없습니다.]<br /><br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측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지상욱 / 바른정당 선대위 대변인단장 : 대한민국 국민 어느 누구 한 사람이라도 다치는 일이 생긴다면 그날로 김정은 정권은 붕괴된다는 것을 경고한다.]<br /><br />정의당 심상정 후보 측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 규탄한다며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하는 동시에 국민이 동요하지 않도록 정치권의 합리적인 대응을 당부했습니다.<br /><br />YTN 김도원[dohwo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416221427951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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