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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 작업 거의 마쳐...18일쯤 수색 계획 발표 / YTN

2017-11-15 1 Dailymotion

[앵커]<br />진흙 범벅이던 세월호가 세척 작업이 이뤄지면서 이전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br /><br />날씨 탓에 계획보다 하루가량 지연됐지만, 본격적인 수색에 앞선 사전 준비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br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승배 기자!<br /><br />세척 작업이 지난 13일부터 시작했으니까 오늘이 사흘째인데요, 선체가 많이 달라졌습니까?<br /><br />[기자]<br />한눈에 봐도 확연히 달라진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br /><br />정면에서 봤을 때 오른쪽, 그러니까 세월호 갑판 쪽을 보면 이틀 전 모습과는 정말 놀라보게 깨끗해졌습니다.<br /><br />아직은 현재 선체 바닥 쪽에 작업이 조금 남아있는데요, 오늘 안에 세척 작업은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br /><br />애초에는 어제까지 이틀에 걸쳐서 세척을 마칠 생각이었습니다.<br /><br />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세척기가 제 성능을 발휘 못 해 하루가 지연됐습니다.<br /><br />이후에는 방역 작업이 진행됩니다.<br /><br />세월호 선체가 3년이나 바닷속에 잠겨 있었고 육상으로 나온 기간도 꽤 흘렀기 때문에 전염병 등에 대비해 내부를 소독하는 것입니다.<br /><br />방식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br /><br />우선 곧바로 접근이 가능한 선체 아래쪽에서 1차로 접근을 하고, 다른 팀은 고가 사다리차를 타고 올라가 뚫린 창문 등으로 소독제를 뿌립니다.<br /><br />20명가량이 소독 작업에 투입되며 시간은 하루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br /><br />[앵커]<br />세척이 끝나면 선체 수색에 대비해 작업자들을 위한 안전 장비도 설치가 된다면서요?<br /><br />[기자]<br />우선 세월호 제일 윗부분에 안전 난간을 설치하는 작업부터 시작이 됩니다.<br /><br />현재 바닥에서 세월호 선체 오른쪽 끝까지 높이가 22m나 됩니다.<br /><br />아파트 9층 높이인데요.<br /><br />작업자들이 그 위에서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게, 선체 오른쪽에 높이 1m짜리 손잡이를 만드는 겁니다.<br /><br />바닥도 위험할 수 있으니까 아래에는 철판을 댈 생각입니다.<br /><br />선체 내부를 수색하려면 바닥 쪽을 향하고 있는 세월호 선체 왼쪽으로 들어가는 게 가장 쉽습니다.<br /><br />그런데 전에 한번 들어가 살펴봤더니 천장에 이런저런 구조물들이 매달려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br /><br />그렇기 때문에 선체 오른쪽으로 올라가서 이런 장애물들을 먼저 제거하기 위해 이 안전 난간이 꼭 필요한 것입니다.<br /><br />이 작업은 일주일가량 걸릴 것으로 해수부는 보고 있습니다.<br /><br />이와 함께 탑 모양의 계단,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415140343478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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