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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다 이룬 금메달 꿈...日 아사다 마오 전격 은퇴 / YTN (Yes! Top News)

2017-11-15 3 Dailymotion

[앵커]<br />피겨 여왕 김연아의 라이벌로 꼽혔던 일본 피겨스케이팅 간판 아사다 마오가 어제 돌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br /><br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어렵게 되자 내린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해석됩니다.<br /><br />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갑작스럽지만 피겨 선수 경력을 끝내기로 결정했다."<br /><br />일본 피겨 선수 아사다 마오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은퇴를 전격 선언했습니다.<br /><br />마오는 블로그에서 "지난해 일본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지금까지 나를 지탱해온 목표가 사라지고, 선수로서 계속할 기력도 없었다"며 은퇴 배경을 고백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피겨스케이팅 은퇴 결정에 후회는 없다며 "앞으로 새로운 꿈과 목표를 발견하고 미소를 잃지 않고 전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br /><br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6위에 그친 마오는 1년여 동안 빙상계를 떠나있었습니다.<br /><br />[아사다 마오 / 2014년 5월 19일 : 지금까지 곰곰이 생각했는데 올해는 제 몸도 마음도 좀 쉬기로 결정했습니다.]<br /><br />2015년 복귀한 그는 마지막으로 내년 2월 평창에서 메달권 진입을 노려왔습니다.<br /><br />그러나 지난해 12월 일본선수권대회에서 12위에 머무르는 등 부진함을 보여왔습니다.<br /><br />설상가상 일본이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두 장밖에 확보하지 못하자 사실상 올림픽 출전도 어려운 상태였습니다.<br /><br />현역 시절 마오는 같은 1990년 9월생인 김연아와 2004년부터 10년 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br /><br />하지만 성인 무대에서 김연아가 그랑프리와 밴쿠버 올림픽을 제패하는 등 '피겨 여왕'으로 화려하게 등극했지만 아사다는 늘 김연아의 그림자에 머물렀습니다.<br /><br />3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피겨 천재'로 불렸던 아사다 마오.<br /><br />못 다 이루 꿈을 뒤로 한 채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br /><br />YTN 임수근[sgl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411232705649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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