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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엔진 결함' 세타2 차량 17만여 대 리콜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Dailymotion

[앵커]<br />현대·기아차가 미국 소비자와의 차별 논란이 일었던 국내 세타2 GDI 엔진 장착 차량 17만여 대를 결국, 리콜하기로 했습니다.<br /><br />감독 당국이 엔진 결함을 확인하고 강제 리콜 여부를 결정하기 직전에 자체적으로 수리에 나서기로 한 겁니다.<br /><br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현대·기아차가 리콜을 결정한 차량은 5개 차종 17만 천여 대입니다.<br /><br />지난 2013년 8월 이전에 생산된 세타2 GDi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입니다.<br /><br />그랜저 HG가 11만 3천 대로 가장 많고, YF 쏘나타와 K7, K5, 스포티지 등 다른 주력 차종도 포함됐습니다.<br /><br />엔진 결함으로 소음과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차량입니다.<br /><br />[고성우 /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 사무관 : 이번 리콜은 (엔진 내) 금속 이물질로 인해서 주행 중 '시동 꺼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게 확인돼 현대자동차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한 사안입니다.]<br /><br />뒤늦게 결함 엔진을 교체해주기로 했지만, 국내 소비자 차별 논란은 여전합니다.<br /><br />미국에선 이미 지난 2015년 같은 엔진을 장착한 쏘나타를 리콜했기 때문입니다.<br /><br />현대·기아차가 자발적 리콜을 결정한 시점을 놓고도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 />이번에 스스로 리콜을 하지 않았으면 정부의 강제 리콜 명령을 피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전망됩니다.<br /><br />[박병일 / 자동차 명장 : 자발적 리콜은 아니죠.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사건 터질 때는 이물질로 인해서 그런 거지, 자동차 엔진의 결함은 아니다. 그래서 한국에 있는 차들은 리콜할 필요가 없다고 했어요.]<br /><br />현대·기아차는 세타2 GDI 엔진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 가공 공정의 문제로 현재는 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또 리콜 차량에 대한 새 엔진 교체는 다음 달 22일부터 무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YTN 강진원[jinwo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407100833372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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