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장식이 액체 속에서 떠다니는 스마트폰 케이스에서 화상을 일으키는 기름이 새어 나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br /><br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많이 판매되는 액체형 스마트폰 케이스 9개를 조사했더니, 6개는 떨어뜨리거나 충격을 주면 케이스가 파손돼 액체가 흘러나왔습니다.<br /><br />9개 제품에서는 모두 피부에 닿으면 화상이나 자극을 일으키는 인체에 나쁜 기름 성분이 들어 있었습니다.<br /><br />소비자자원의 이 같은 시험 결과에 따라 8개 업체는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했고 1개사는 누액으로 인해 화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의 주의사항을 제품에 표시하기로 했습니다.<br /><br />소비자원은 액체형 스마트폰 케이스가 깨지거나 금이 가서 액체가 새어 나오면 사용을 중단해야 하고, 피부에 닿을 경우 바로 물로 씻어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지난해 6월 국내에서 20대 여성이 액체형 스마트폰 케이스를 쓰다가 기름이 새어 나와 화상을 입은 것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10건의 위해 사례가 보고됐습니다.<br /><br />신윤정[yjshin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407145544455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