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기름 도둑 / 김치 멸종 / 푸틴 "불로장생" / 스마트폰 뇌암? [앵커리포트] / YTN

2024-09-05 278 Dailymotion

지금e뉴스입니다. <br /> <br />첫 번째 키워드는 '기름 도둑'입니다. <br /> <br />도심 한가운데 땅굴을 파 기름을 훔치려던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br /> <br />송유관에서 수천억의 기름을 빼돌리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파이프라인'같은 일이 현실에서도 벌어진 건데요. <br /> <br />기름 도둑 일당 가운데, 한국석유공사 출신 직원도 있었습니다. <br /> <br />도심 한복판 2층 건물의 창고,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양쪽으로 모래 주머니가 쌓여 있고요. <br /> <br />그 사이, 바닥에는 구멍이 뻥 뚫려있습니다. <br /> <br />내려다보니 깊이가 상당한데, 4m를 내려가자 땅굴이 나옵니다. <br /> <br />폭 75㎝에 높이 90㎝로 성인 2명이 기어서 오갈 수 있는 크기인데요. <br /> <br />9명의 절도단이 송유관의 기름을 훔치기 위해 땅굴을 판 겁니다. <br /> <br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아무래도 성공하게 되면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 그런 것 때문이죠. 설령 처벌을 받는다고 해도 지금까지 결과에 의하면 1~2년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익을 감가상각을 해 보면 훨씬 수지맞는 사업이 될 수 있다고 하는 이런 점에서 이유가 될 수 있고요. 두 번째는 송유관이라고 하는 것이 지하에 매설돼 있거나 잘 안 보이는 곳에. 도심이라고 해도 결국 땅속에 있기 때문에 접근하기에 상당히 용이하고 성공할 수 있다고 하는 가능성.] <br /> <br />절도단 일당은 삽과 곡갱이로 20m 넘는 땅굴을 팠고, 의심을 피하기 위해 물류센터 간판까지 가짜로 내걸었는데요. <br /> <br />넉 달 동안 열심히 땅을 팠지만 경찰에 적발되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습니다. <br /> <br />다음 키워드는 '김치 멸종'입니다. <br /> <br />기후 위기 영향으로 우리 배추로 만든 김치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br /> <br />로이터 통신은 김치가 기후 변화의 희생양이 될 거라고 예측했는데요. <br /> <br />김치의 핵심 재료인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 강원도 고랭지 같은 서늘한 산악 지역에서 많이 재배하죠. <br /> <br />고온 현상이 이대로 지속된다면,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배추를 더 이상 생산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는 건데요. <br /> <br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강원지역의 고랭지 배추 재배 면적은 5242㏊로 1996년 이후 연평균 2.9%씩 줄고 있는데요. <br /> <br />농촌개발청은 "향후 25년간 농업 면적이 급격히 줄어, 2090년에는 고랭지에서 배추가 재배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br /> <br />김치 없는 밥상, 생각만 해도 아쉬운 장면입니다. <br /> <br />다음 키워드는 '푸틴 "불로장생"'... (중략)<br /><br />YTN 엄지민 (thumb@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0905102341928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