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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무게 줄이기 이틀째...정부 "선체 절단 유연하게" / YTN (Yes! Top News)

2017-11-15 29 Dailymotion

[앵커]<br />세월호에서는 육지로 옮기기 위한 무게를 줄이는 작업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br /><br />또 정부가 세월호 선체에서 객실 부분만 절단해 수색하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섰습니다.<br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병용 기자!<br /><br />목포 신항에 있는 세월호 지금 작업이 진행되고 있죠.<br /><br />[기자]<br />두 시간 전쯤부터 세월호 받침대인 '리프팅 빔' 주변에서 개펄 제거 작업이 시작됐습니다.<br /><br />여기에는 80여 명이 투입됐는데, 펄에 유골이나 유품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br /><br />이틀째 물을 빼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는데요.<br /><br />세월호 무게를 최대한 줄여 육상으로 안전하게 옮기겠다는 겁니다.<br /><br />오늘 저녁 9시부터는 운송 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 반입이 시작되는데요.<br /><br />사흘에 걸쳐 462대가 들어옵니다.<br /><br />오는 4일에는 개펄 제거 작업이 끝나고 다음 날인 5일 모듈 트랜스포터 시운전 시작됩니다.<br /><br />여기까지 모든 과정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오는 6일, 그러니까 다음 주 목요일 세월호가 부두 위로 올라올 예정입니다.<br /><br />[앵커]<br />세월호가 육상으로 올라오면 수색 방법이 문제인데. 세월호 유가족과 정부 입장이 다르다고 하죠.<br /><br />[기자]<br />세월호 수색 방식에 있어서 가장 큰 쟁점은 선체 절단 여부입니다.<br /><br />해수부는 세월호가 눕혀진 상태에서 객실 구역만 잘라내 바로 세우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습니다.<br /><br />수색 작업자들의 안전과 효율성을 따지면 이 방법이 더 좋다는 건데, 유가족과 미 수습자 가족들은 반대하고 있습니다.<br /><br />선체를 잘라내면 내부가 손상돼 정확한 침몰 원인을 밝혀내기 힘들고, 이 과정에서 미 수습자 유해가 훼손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br /><br />선체조사위원회도 선체를 절단하는 방식이 최선이 아니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br /><br />그러자 해수부도 세월호 안에 진입한 뒤 유연하게 대처하겠고 밝혀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났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세월호 수색 방법은 선체를 최대한 보존하는 방법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 높아졌습니다.<br /><br />지금까지 목포 신항에서 YTN 김병용[kimby1020@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401165437519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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