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세 차례 순회경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내일(30일) 4차 경선이 열리는 경북 지역을 누비며 대세 굳히기에 나섰습니다.<br /><br />국민의당 바깥에서는 김종인 전 대표가 '반문재인 연대' 논의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br /><br />이종원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경북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TK 바닥 민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br /><br />7차례 치러지는 순회경선의 반환점인 대구·경북·강원 경선을 겨냥한 행보로, 당세가 약한 곳에서도 앞선 3연승의 바람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br /><br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 전통시장 활성화되고 서민경제 지역경제 살아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br /><br />국민의당과 안 전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 측이 보조 타이어로 비하한 것에 대해서도 '날 세우기'를 본격화했습니다.<br /><br />[문병호 / 국민의당 최고위원 : 더불어민주당 타이어가 얼마 지나지 않아 펑크날 것을 예상하고 만들어진 것이 바로 국민의당 타이어입니다.]<br /><br />호남과 부산·경남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손학규 의장은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고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대구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경선 4차전을 대비했습니다.<br /><br />국민의당 경선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제3지대 '반문연대'를 모색하는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br /><br />다음 달 4일 국민의당 후보 확정 직후,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김 전 대표는 정운찬 전 총리와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을 만나 통합정부 구상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br /><br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전 비대위 대표 : 뭐 평소에 만나던 분들이니까 만나서 한번 얘기해본 거죠.]<br /><br />김 전 대표 최측근인 최명길 의원도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 정치세력 결집에 힘을 보태겠다고 선언했습니다.<br /><br />[최명길 / 무소속 의원 : 김종인 전 대표께서 그걸(새로운 정치세력) 만들어 가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 하시리라 믿고요.]<br /><br />그러나 김 전 대표 지지율이 바닥권에 머물고 있고 민주당 의원들의 추가적인 탈당 움직임도 당장은 보이지 않아서 국민의당이나 바른정당과의 연대 논의에서 주도권을 가질지는 미지수입니다.<br /><br />이번 대선에서 완주 의사를 밝힌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새만금 사업의 대안을 찾기 위한 민관합동검토위원회 설치를 약속하는 등 전북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329195822770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