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검찰은 일찌감치 세월호 침몰 원인은 과적과 급격한 방향 선회라고 결론 내렸지만, 의혹은 여전히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br /><br />세월호가 인양되면 선체 조사를 통해 더욱 명확한 침몰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김잔디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세월호 참사 반년 뒤, 검찰은 세월호 침몰 원인을 공식 발표했습니다.<br /><br />무리한 선박 증축과 과적, 여기에 조타수의 급격한 방향 전환 실수가 겹치면서 대형 참사가 벌어졌다는 설명입니다.<br /><br />[조은석 / 대검찰청 형사부장 : 선사 측의 무리한 증축 및 과적으로 인해 복원성이 현저히 악화된 상태에서 운항하던 중 조타수의 조타 미숙으로 인한 대각도 변침으로….]<br /><br />하지만 참사 3년이 되어가는 지금도, 유가족들은 선체 인양도 없이 발표된 검찰 수사 결과에 의문을 제기합니다.<br /><br />세월호가 침몰 직전 갑자기 방향을 바꾼 이유와 사고 당시 청와대가 받은 보고와 지시사항 등도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는 겁니다.<br /><br />지난해에는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에 제주 해군기지로 가던 철근 270여 톤이 실렸다는 사실을 공개해 침몰 연관성에 불을 붙이기도 했습니다.<br /><br />여기에, 세월호에 있던 노트북에서 국정원 지적사항 파일이 발견되면서 불거진 이른바 '국정원 개입설', 또 잠수함 충돌 등 외부 충격설까지, 관계 당국이 사실이 아니라고 여러 번 해명해도 의혹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br /><br />지난 1월 출범한 '세월호 국민조사위원회'도 침몰 원인을 규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br /><br />[김혜진 / 416연대 상임운영위원 : 그동안 밝혀진 사실 그리고 다양한 정보가 제대로 수집되거나 정리하지 못한 측면이 있습니다.]<br /><br />바닷속 세월호 인양에 시동이 걸리면서, 침몰 원인에 대한 각종 의혹도 명쾌하게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br /><br />YTN 김잔디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322165408420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