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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어요"...침몰에서 인양까지 3년의 기록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Dailymotion

[앵커]<br />모두 구조될 거라는 희망이 세월호와 함께 절망이 돼 가라앉은 지 3년이 흘렀습니다.<br /><br />침몰에서 인양까지 천여 일의 기록을 한동오 기자가 돌아봤습니다.<br /><br />[기자]<br />세월호 침몰 전날인 지난 2014년 4월 15일!<br /><br />수학여행의 부푼 꿈을 안고 단원고 학생들이 하나둘 세월호에 오릅니다.<br /><br />모두 470여 명을 태운 세월호는 그렇게 항해를 시작하고.<br /><br />이튿날 아침 8시 55분, 살려달라고 외치는 학생과 세월호의 조난 신고가 잇따라 접수됩니다.<br /><br />[세월호 조난 신고 / 2014년 4월 16일 아침 8시 56분 : 지금 배가 많이 넘어갔습니다. 움직일 수 없습니다. 빨리 좀 와주십시오.]<br /><br />빠른 속도로 배가 기울면서 아이들은 두려움에 절규했고,<br /><br />[세월호 탑승 학생 : 나는 살고 싶은데! 내가 진짜! 지금 나 이거(구명조끼) 입고 있어요. 지금 나 무섭다고!]<br /><br />가만히 있으라는 안내방송은 끝내 어른들을 믿었던 아이들의 발목을 잡았습니다.<br /><br />[세월호 안내 방송 : 현재 자리에서 움직이지 마시고 대기하시기 바랍니다.]<br /><br />탈출을 외쳐야 했던 선장은 속옷 차림으로, 승무원들은 부랴부랴 자기들만 빠져나가는 데 급급했습니다.<br /><br />[이준석 / 세월호 선장 (2014년 4월 17일) : 정말 죄송하고 면목이 없습니다. 뭐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br /><br />그렇게 미수습자를 포함해 304명의 목숨은 진도 앞바다에서 허망하게 스러졌습니다.<br /><br />그리고 3년, 아이들과 어른들은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고, 세월호는 다시 떠올랐지만, 그 한과 슬픔은 여전히 맹골수도의 차디찬 바닷속에 잠겨있습니다.<br /><br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323183914736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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