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를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차량을 싣는 화물칸 출입문 파손이 발견돼 인양 작업이 잠정 중단됐습니다.<br /><br />인양추진단은 어젯밤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세월호 선체의 길이 11m, 폭 7.9m의 화물칸 출입문의 잠금장치가 파손돼 출입문이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 />특히 세월호를 실을 반잠수식 선박은 수심 13m까지만 잠수할 수 있어, 화물칸 출입문이 열리면 그 길이만큼 더 깊이 잠수해야 하는 만큼 결국 세월호를 실을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어젯밤 8시부터 잠수부들이 화물칸 출입문을 제거하고 있다며, 오늘 아침까지 제거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또, 소조기 마지막 날인 오늘 자정까지 세월호를 반잠수 선박에 올리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한동오 [hdo86@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324030740963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