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세월호 뒤쪽 화물칸 출입문 램프 분리 작업은 밤새 계속돼 지금은 모두 분리됐습니다.<br /><br />분리작업이 완료됐다는 소식에 미수습자 가족들의 표정은 밝아졌습니다.<br /><br />선상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br /><br />밤새 바지선 위에서 작업이 이뤄졌다는데, 육안으로 볼 때 어떤가요?<br /><br />[기자]<br />세월호 인양 바지선 위에는 작업자들이 작업하고 있습니다.<br /><br />제가 있는 어업지도선에서 카메라를 당겨 세월호를 보면 램프가 제거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br /><br />바지선에는 지난밤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br /><br />지금은 바지선 주변에 오일펜스가 설치됐고 방제작업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습니다.<br /><br />저는 지금 미수습자 가족들과 같은 배에 타고 있는데요.<br /><br />미수습자 가족들은 어제 인양 지연소식에 실망하며 망연자실했습니다.<br /><br />밤새 뉴스 속보를 챙겨보며 마음을 졸이고 있었지만, 램프가 모두 제거됐다는 소식에 서로 손을 잡으며 미소를 보이기도 했습니다.<br /><br />또 한결 여유 있는 모습으로 취재진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br /><br />미수습자 가족들은 세월호가 완전 인양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의 염원을 모아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br /><br />국민의 염원이 모여 세월호가 완전히 인양돼 미수습자들이 하루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길 모두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br /><br />지금까지 맹골수도에서 YTN 오태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324085949902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