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정치권, "엄중 수사해야"...구속 여부에는 '온도 차'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정치권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 마치고 돌아간 뒤 철저하게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해야 한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br /><br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며 검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한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사법부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밝혀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br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준형 기자!<br /><br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제 아침부터 거의 하루 꼬박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아침 귀가했는데요.<br /><br />정치권 반응은 어떻습니까?<br /><br />[기자]<br />더불어민주당은 박 전 대통령이 끝까지 사과나 반성의 말을 하지 않아 실망스럽다면서 검찰의 엄중한 수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br /><br />추미애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이 사과나 반성을 원했던 국민의 기대를 또 한 번 져버렸다면서, 혐의를 부인해 구속을 면해보려는 생각이라면 국민은 더 큰 실망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이어 검찰은 청와대와 자택 압수수색을 포기하고 6만 쪽에 달하는 특검 자료를 며칠 만에 제대로 검토했을지 의문이라며, 정치적 판단에 휘둘리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구속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 후 조서 열람만 7시간 넘게 했다면서, 대통령 재임 때 그만큼의 시간을 국정에 쏟았다면 최순실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br /><br />이어 검찰에는 살아있는 권력이 없는 지금이 명예를 회복할 마지막 기회라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박 전 대통령 관련 문제를 결정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반면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검찰이 법과 규칙에 따라서 엄중하게 조사할 것이라면서, 조용히 결과를 기다리는 게 도리라고 말했습니다.<br /><br />특히 구속이나 불구속 등 박 전 대통령의 사법처리 문제는 정치권이 할 이야기가 아닌 것 같다면서, 검찰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br /><br />바른정당도 이제 박 전 대통령의 사법처리 문제는 사법부 판단에 맡기고, 정치권은 개헌에 몰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박 전 대통령 사태가 결국 제왕적 대통령제의 문제라면서, 이번 대선 때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기로 합의했다가 번복한 국민의당과 대선 전 개헌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은 개헌에 동참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br /><br />[앵커...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322120023104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