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짜게 먹는 걸 좋아하는 식습관 탓에 위암은 한국인의 목숨을 앗아가는 대표적인 질병으로 꼽힙니다.<br /><br />대한암예방학회에서 오늘 '암 예방의 날'을 맞아 한국인의 특성에 맞춘 위암 예방 수칙 7가지를 제정했습니다.<br /><br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위암은 대장암에 이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입니다.<br /><br />특히 남성에게는 발병률 1위 암입니다.<br /><br />건강을 위협하는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암예방학회가 7가지 수칙을 발표했습니다.<br /><br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위암 발병 위험도가 4.5배 더 높은 만큼 요리할 때 소금이나 간장을 적게 넣고 나트륨이 덜 들어간 식품을 선택해야 합니다.<br /><br />건조나 훈제, 방부제 사용 식품에 함유된 아질산염과 질산염은 장기간 섭취하면 위암 발생의 위험도를 높입니다.<br /><br />숯불구이처럼 고기나 생선을 굽거나 태우면 발암물질이 생성됩니다.<br /><br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신선한 과일과 채소, 특히 파와 마늘, 양파 등 채소는 위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br /><br />하루 3잔 이상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위 점막에 손상을 줘 위암 위험을 높입니다.<br /><br />식사 후 바로 눕거나 자는 습관은 음식물의 위 배출 시간을 지연시켜 소화기 질환을 유발합니다.<br /><br />위암 발병률을 높이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을 막기 위해선 개인 접시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br /><br />[성미경 / 대한암예방학회장 : 위암은 식습관만 개선해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이 수칙은 그동안 식품영양학자, 임상의, 그리고 기초의학자, 약학자들이 모여서 연구를 한 결과라서 믿고 따르셔도 좋은….]<br /><br />식습관을 조금씩만 개선해도 건강한 생활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br /><br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317055037869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