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뉴스N이슈<br />■ 진행 : 김정아 앵커, 오동건 앵커<br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학교 교수<br /><br />◆앵커 : 지금 세월호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봐야 할 정황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일반의약품 입출대장, 그 대장을 보면 드레싱이라는 단어가 보입니다.<br /><br />◇인터뷰 : 그렇죠. 국회에 제출한 사본에 그렇게 나와 있다는 건데 원본은 청와대에 있다고 해요. 의약품 불출대상에 드레싱, 드레싱이라는 게 사실은 상처 소독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표현된 단어가 있고. 그런데 사용자가 누구냐에 대해서 이름이 삭제가 돼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혹시 4월 세월호 당일날 의혹에 대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시술을 받은 것 아니냐 그런 얘기들이 있지 않았습니까?<br /><br />◆앵커 : 이전에 신보라 간호장교가 아침에 의료용 가글을 전달했다, 이런 얘기를 청문회에서 하지 않았습니까?<br /><br />◇인터뷰 : 그때도 의료용 가글이라는 게 입 양치질하면 되지 뭔가 그게 양치질이 불편하니까 그래서 가글한 것 아니야라는 얘기들이 나왔고 그래서 이제 이 부분에 대한 문제들이 계속 있었는데 오늘 사실 검찰에서는, 특검에서는 이 부분을 밝힐 수 없다고 얘기했거든요. 잘 알 수 없다, 밝히지 못 했다. 그런데 이 얘기가 다시 나왔으니 다시 한 번 세월호 7시간에 대한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를 것 같네요.<br /><br />◆앵커 : 그렇네요. 원본은 청와대에 있을 거고요. 이건 요청해서 받을 수 없습니까?<br /><br />◇인터뷰 : 결국 돌아돌아 또 청와대 압수수색 얘기가 나오는데.<br /><br />◆앵커 : 그런데 압수수색을 못하더라도 이런 문건은 협조를 해서 달라 이렇게 요청을 할 수는 없나요?<br /><br />◇인터뷰 : 그게 임의제출인데 없는데라고 얘기하면 방법이 없죠.<br /><br />◆앵커 : 사본은 있는데 원본은 없다.<br /><br />◇인터뷰 : 대통령기록물로 지정했는데 벌써 국가기록관 갈 건데라고 하면 방법이 없는 건 사실이에요. 아마도 검찰이 그래서 청와대 압수수색하지 않겠다는 것도 표면적으로 수사 다 끝났어, 증거 다 확보했어, 그것도 맞습니다. 그건 맞지만 그 밑에 기저에는 어차피 우리가 해본들 집행 못할 거야, 그런 것들도 깔려 있을 거예요.<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317141541081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