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 장관이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고 선언한 뒤 정치와 경제, 안보 등 모든 조치들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틸러슨 장관은 어제 오후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회담 전에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지난 20년 동안의 대북 정책은 끝났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br /><br />전략적 인내란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 때까지 제재와 압박을 가하면서 기다린다는, 전임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 정책입니다.<br /><br />틸러슨 장관은 이와 함께 기존 대북 제재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강조해 앞으로 대북 제재 수위를 높일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br /><br />또, 북한과 군사적 갈등까지 가는 것은 원치 않는다면서도 북한 위협 수준에 맞게 단계적 조치들을 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br /><br />이선아 [leesa@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318041818163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