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평창에 간다"고 말했습니다.<br /><br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할 펜스 부통령은 올림픽 개막 전날인 오는 8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날 예정입니다.<br /><br />이종수 기자의 보돕니다.<br /><br />[기자]<br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는 간단명료한 메시지를 전달하러 평창 동계올림픽에 간다"고 말했습니다.<br /><br />펜스 부통령은 "새로워진 미국의 힘은 진정한 성과물을 내고 있다"며 "북한이 전에 없이 고립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북한이 탄도 미사일 실험을 계속하고 미국을 위협할 때, 미국은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펜스 부통령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탈북자들을 백악관에서 만난 뒤 우리 시간으로 어제 열린 미국 우선주의 정책 연설에서 나왔습니다.<br /><br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도 군사옵션을 직접 거론했습니다.<br /><br />매티스 장관은 기자들에게 핵 태세 검토 보고서에 이어 탄도 미사일 방어 검토 보고서도 준비 중이라면서 어떤 축구팀도 수비만 하지는 않는다면서 적의 공격 시 동맹에게 군사옵션을 제공하는 작전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또, 북한 문제를 거론하면서 "우리를 공격하지 말라고 북한에 환기하며 그들이 소중히 여기는 걸 위험에 처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할 펜스 부통령은 올림픽 개막 전날인 오는 8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할 예정입니다.<br /><br />우리 정부는 평창 올림픽이 북미 간 대화의 물꼬가 되길 바라고 있어 문재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과의 만찬 대화를 통해 어떤 방향으로 조율될지 주목됩니다.<br /><br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204120911416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