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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지하 벙커 北 지휘부 소탕 훈련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Dailymotion

[앵커]<br />주한 미군이 북한의 지하 갱도를 모방한 시설에 숨어 있는 적 지휘부 소탕 작전을 벌였습니다.<br /><br />이례적으로 사진까지 공개했는데, 국제 사회 제재 속에서도 핵 개발에 집착하고 있는 김정은에게 경고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됩니다.<br /><br />강정규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북한이 비무장지대에 파놓은 남침용 땅굴입니다.<br /><br />[대한 뉴스 : 남북 대화를 진행하고 있는 뒷전에서 북한 괴뢰는 남침용 땅굴을 파고 있었습니다.]<br /><br />6·25 전쟁 당시 미군의 공중 폭격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북한은 1960년대부터 전 국토의 요새화를 내걸고 곳곳에 지하 갱도를 파기 시작했습니다.<br /><br />평양 북쪽 대성산 국사봉에는 한반도 유사시 김정은을 비롯한 수뇌부가 대피할 수 있는 철봉각이란 이름의 지하 벙커를 만들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또, 각 군단별 사령부의 전시 지휘부를 지하에 숨겨놨고, 최고사령부의 예비 지휘소도 한반도 최북단인 양강도에 마련해 뒀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br /><br />[미야모토 사토루 / 일본 세이가쿠인 대학교 교수 : 평범한 지하철도 그렇지만 100m 이상 지하에 있죠. 군 시설이라면 더 깊게 있을 수 있습니다. 큰 시설의 경우에는 옆 산에 터널이 있고 거기서 지하로 연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주한 미군은 각종 첩보를 바탕으로 북한군의 지하갱도를 지도로 만드는 작업을 벌여왔고, 지난 2007년부터는 한미 군 간부들을 대상으로 지하 갱도 작전을 교육하기도 했습니다.<br /><br />지난 8일에는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캠프 스탠리 기지에서 적 갱도 소탕 훈련을 벌였다며 직접 사진을 공개했습니다.<br /><br />미 육군은 북한의 지하 갱도를 모방한 시설에서 숨어 있는 적 지도부를 찾아 제거하는 작전을 숙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미군의 전략 무기가 총출동하는 올해 한미 연합 훈련에는 양국의 특수 부대도 대거 투입돼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br /><br />북한이 국제 사회 제재 속에서도 핵·미사일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을 비롯한 수뇌부에 대한 참수 작전 능력 강화에 나선 모습입니다.<br /><br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315103250714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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