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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해진 반대 시위...경찰 버스까지 무단 운전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Dailymotion

[앵커]<br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되자 탄핵을 반대하던 시위대가 격렬해져 곳곳에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br /><br />경찰 버스를 무단으로 운전한 한 60대 남성은 차 벽을 들이받아 1명을 숨지게 하는 사고도 일어나는 등 지금까지 모두 3명이 숨졌습니다.<br /><br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경찰통제선을 사이에 둔 경찰과 시위대가 일촉즉발의 대치상황을 벌입니다.<br /><br />잠시 뒤 경찰 버스가 경찰통제선을 들이받자 그 충격으로 휘청대던 버스 위 대형 스피커가 바닥으로 떨어집니다.<br /><br />스피커에 깔린 72살 김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숨졌습니다.<br /><br />경찰 버스를 무단으로 탈취해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은 65살 정 모 씨.<br /><br />서울 도봉구 자택에서 검거된 정 씨는 대부분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경찰 관계자 : 100%라고 보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일단 차에 올라탄 부분은 인정하는 것 같은데 조금 더 확인은 해봐야 할 것 같아요.]<br /><br />경찰은 운전기사가 식사하러 가기 위해 열쇠를 꽂고 나간 사이 정 씨가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br /><br />박 전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이후 곳곳에서 이처럼 흥분한 시위대 사이에 사상자가 났습니다.<br /><br />시위가 벌어지던 안국역 출입구에서 66살 김 모 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치료 중에 숨졌고, 역시 시위 현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던 73살 이 모 씨는 치료를 받던 중 오늘 아침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현장에서 취재하던 기자 10여 명이 시위대로부터 집단 구타를 당하자 언론노조는 경찰에 거듭 보호를 요청했습니다.<br /><br />경찰은 언론인에 대한 폭력이 발생할 경우 조기에 경찰력을 투입해 취재보호를 하고 앞서 발생한 폭력 사건의 가담자를 추적해 책임을 묻겠다고 약속했습니다.<br /><br />YTN 조용성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311132650762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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