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헌법재판소의 박 대통령 탄핵 결정으로 5월에 출범할 것으로 보이는 새 정부는 인수위 없이 바로 임기를 시작하게 되는데요.<br /><br />가장 시급한 경제 현안은 대우조선과 가계 부채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대우조선은 지난 2015년 말부터 4조2천억 원의 긴급 자금지원에도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습니다.<br /><br />앙골라 국영 석유회사인 소난골이 발주한 석유시추선인 드릴십의 인도 지연과 수주 가뭄 때문입니다.<br /><br />지난해 연간 신규 수주액은 15억 달러에 불과해 당초 전망치 115억 달러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br /><br />대우조선은 다음 달 4천4백억 원, 7월 3천억 원 등 올해에만 모두 9천4백억 원의 회사채를 갚아야 합니다.<br /><br />내년 3월에도 3천5백억 원의 회사채 만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br /><br />특히 드릴십 인도 자금 1조 원이 들어오지 않을 경우 7월 만기 회사채부터는 자체 능력으로 상환이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br /><br />이에 따라 대우조선 처리 문제는 앞으로 가장 시급한 경제 현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천3백조 원을 돌파한 가계 부채의 연착륙 방안을 찾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br /><br />다음 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해지면서 미국 연준 위원들이 지난해 12월 전망한 것처럼 올해 세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도 하반기로 갈수록 기준금리 인상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미국이 올해 기준 금리를 세 차례 올리고 우리나라가 동결할 경우 기준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서 자금 유출 가능성이 커집니다.<br /><br />이미 시중 금리는 미국의 금리 인상을 미리 반영하면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가계 부채 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br /><br />YTN 김원배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311061448957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