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이선애 변호사가 이 오는 13일 퇴임 예정인 이정미 재판관의 후임으로 지명됐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헌재는 이 재판관의 퇴임 전인 오는 10일이나 13일 선고를 내릴 전망입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박서경 기자!<br /><br />이정미 재판관 후임 후보자가 결정됐지요?<br /><br />[기자]<br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후임 후보자로 이선애 변호사가 지명됐습니다.<br /><br />양승태 대법원장은 오는 13일 퇴임하는 이 권한대행의 후임으로 법무법인 화우의 이선애 변호사를 지명했습니다.<br /><br />대법원은 소수자 보호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등을 적절히 대변하고 조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물인지를 주요 인선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br /><br />특히 이선애 변호사가 의붓아버지와 어머니 슬하에서 가장 역할을 하며 어렵게 생활했음에도 좌절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이선애 변호사는 지난 19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해 1994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법조계에 발을 디뎠습니다.<br /><br />이후 서울행정법원, 서울고등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했고,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등을 지낸 뒤, 변호사로 개업했고 현재는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br /><br />이 권한대행의 후임으로 지명된 이선애 변호사는 국회의 인사청문회와 대통령 권한대행의 임명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임명까지는 적어도 한 달 이상 걸릴 전망입니다.<br /><br />이 변호사가 임명되면 헌법재판소 여성 재판관은 지난 2003년 8월 임명된 전효숙 전 재판관과 이정미 재판관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br /><br />[앵커]<br />이번 주는 운명의 한 주가 되겠군요.<br /><br />[기자]<br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 퇴임날짜가 13일인 만큼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이르면 10일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br /><br />하지만, 이정미 재판관의 퇴임 당일인 13일 선고 가능성도 여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br /><br />13일 선고가 이뤄지면, 오전에 선고를 마친 뒤 오후에 이 재판관의 퇴임식이 열리는 시나리오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최종변론을 마치고 2주 뒤에 선고를 내렸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br /><br />당시 헌재는 선고 사흘 전에 선고 날짜를 국회 측과 대통령 측, 양측에 통보했습니다.<br /><br />그래서 이르면 내일...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306155318962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