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정부와 자유한국당이 사드 배치에 반발한 중국의 무역 보복 조치를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br /><br />더불어민주당에선 비문재인 진영의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가 탈당하기로 해 대선 판도에 변수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br /><br />당정이 합의한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br /><br />[기자]<br />정부와 자유한국당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당정 협의를 했습니다. <br /><br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이현재 정책위의장, 정부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황인무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br /><br />당정은 여기서 한반도 사드 배치에 반발한 중국의 무역 보복 조치를 세계무역기구, WTO에 제소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br /><br />중국의 무역 보복이 한·중 FTA를 위반했는지 분석해 국내 산업 피해를 줄이겠다는 겁니다. <br /><br />또 관광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를 위해 운영자금 특별융자를 현재 700억 원에서, 500억 원 더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br /><br />당정은 아울러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잠시 후 오전 10시부터는 국회 정보위원회도 열립니다. <br /><br />이병호 국정원장 등 국정원 수뇌부가 출석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정보를 국회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br /><br />아울러 국정원이 헌법재판소를 불법 사찰했다는 의혹도 정보위에서 주요 쟁점으로 논의됩니다. <br /><br />[앵커]<br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가 결국, 탈당할 것으로 보인다고요?<br /><br />[기자]<br />거취 문제를 놓고 장고를 거듭해왔던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가 민주당 탈당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김 전 대표는 오래전부터 탈당을 고민해왔고, 이번 주 행동에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또 오늘 아침 자택을 나서면서도 민주당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떠난다고 말했습니다.<br /><br />김 전 대표는 앞서 페이스북에서 정쟁과 분열이 나라를 망치고 있고, 정치가 대의명분만을 따져 국민을 분열시켜선 안 된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br /><br />작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한 김종인 전 대표는 민주당을 원내 제1당으로 만든 주역입니다. <br /><br />하지만 자신의 상징과 같은 경제 민주화 관련법이 국회에서 계류되고, 문 전 대표...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307100630801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