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김대영 /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br /><br />[앵커] <br />사드 문제 전문가와 함께 더욱더 깊이 있는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부 전문기자와 또 김대영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br /><br />[인터뷰] <br />안녕하십니까? <br /><br />[앵커] <br />저희가 지금까지 계속 사드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나눠봤습니다. 시작하는 부분에 있어서 여전히 반대 목소리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 질문을 드리고 이야기 나눠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성주지역에서는 지금도 계속 촛불집회를 이어가고 있고요. <br /><br />두 가지 문제를 삼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술적인 무용론, 미사일 방어가 가능하느냐. 두 번째는 절차의 문제점입니다. 국회 과정이라든지 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얻는 과정, 이런 것들도 있는데요.<br /><br />기술적인 문제를 집중해서 여쭤보고 싶은 부분이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높은 쪽으로 오기 때문에 사실 우리한테 날아오는 것은 저고도다. 그렇기 때문에 고고도가 필요 없다는 것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조금 전에도 이야기 나눠봤지만 사거리 그러니까 스커드 요격 미사일은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다 커버하지 못한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br /><br />[인터뷰] <br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요. 사실상 사정 거리가 200km, 최대 고도가 150km입니다. 그래서 패트리엇이 담당하지 못하는 상층 부분을 요격 담당하는데요. 그래서 패트리엇과 사드 이 두 가지가 어어떻게 보면 2개의 그런 방어망을 형성합니다. 그래서 닫힌 요격체계를 구성하는 거죠. <br /><br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북한 같은 경우에는 우리 군 추정으로는 사실 미사일 숫자보다 중요한 게 발사대 숫자인데요. 그게 동시에 발사 가능한 숫자를 봐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군에서는 한 100개 정도의 북한의 이동식 발사대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반면에 미국쪽에서는 200개 정도의 북한의 미사일 발사대를 추정하는데 만약에 100에서 200발 되는 미사일이 동시에 날아온다고 하면 현재 있는 패트리엇으로는 그걸 다 막아내기 사실상 힘듭니다.<br /><br />그래서 주한미군이 계속적으로 사드를 강조했던 이유가 닫힌 방어체계 구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드라는 체계가 필요했기 때문에 그래서 오늘과 같이 긴급하게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 배치된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앵...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307124803099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