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 수사의 책임자인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지난 대선 때 러시아 대사를 만났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br /><br />워싱턴 포스트는 트럼프 캠프에서 외교정책 고문이었던 세션스 장관이 지난 7월과 9월 두 차례 세르게이 키슬략 러시아 대사를 만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br /><br />민주당은 세션스 장관이 지난 1월 청문회 때 러시아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며 즉각 사퇴와 트럼프 정부와 러시아 내통에 대한 특검 수사를 촉구했습니다.<br /><br />세션스 장관은 이이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캠페인을 위해 만난 것은 아니라며 러시아 내통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br /><br />또 야당의 사퇴 요구나 특검 도입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히고 대신 법무부의 러시아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버지나아 주 행사장에서 세션스 장관을 여전히 신뢰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전적으로 그렇다며 재신임했습니다.<br /><br />하지만 트럼프 정부 초대 국가안보 보좌관이 러시아 내통 의혹으로 물러난 데 이어 법무 장관도 같은 의혹이 제기되면서 백악관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303074745419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